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2017년 2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박보영, 박형식, 지수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 도봉순(박보영)은 태어날 때부터 아주 힘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도봉구 도봉동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엄마의 애정 어린 사랑에 도봉순으로 이름 지어졌다. 그리고 이란성쌍둥이 도봉기(안우연)도 태어난다. 봉순은 돌잔치 때 돌상을 엎어버릴 정도록 어메이징한 힘을 가진 봉순은 그 힘을 숨기며 살기 바빴다. 특히 짝사랑남 인국두(지수)의 이상형이 여리여리한 여성임을 안 후론 더욱 자신의 힘을 보여주지 않으려 했다. 봉순은 게임 시나리오를 기획하여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게임 속 히어로들은 현실의 봉순처럼 숨기지 않고 당당히 살 수 있기 때문일까? 매번 '아인소프트'라는 회사에 원서를 넣지만 계속 낙방 중이다. 힘을 숨기며 잘 살고 있던 봉순은 뜻하지 않게 조직 폭력배를 혼내주게 되는데 이를 안민혁(박형식)이 보게 된다. 민혁은 봉순을 수소문하여 자신의 경호원이 되어 달라고 스카우트 제의를 하게 되고 봉순은 이를 받아들이며 둘의 만남이 시작된다. 민혁은 사실 아인소프트 CEO이다.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게 되면서 개인경호원을 찾을 무렵 봉순의 엄청난 힘을 목격하면서 봉순을 자신의 경호원이자 비서로 스카우트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봉순의 동네에서 여성만 노리는 연쇄납치가 일어나게 되고 봉순이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봉순의 힘을 모르는 경찰인 국두는 봉순을 경호하고 민혁은 아예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하면서 봉순을 경호한다. 그리고 봉순은 민혁을 경호하는 서로 경호하는 이상한 관계가 된다. 멈출 줄 모르는 연쇄살인이 계속되는데 봉순의 친구 나경심(박보미)이 표적이 되고 봉순 덕에 납치를 면하게 된다. 하지만 범인은 경심이 입원한 병원에 의사로 분장하여 경심을 납치하려 하지만 봉순의 눈썰미 덕에 들통나게 되고 청소부로 위장하여 경찰을 따돌린다. 이제 봉순의 얼굴을 안 범인은 봉순을 감시하며 또 다른 희생자를 물색하기 시작한다. 그 사람은 바로 국두의 여자친구 희지(설인아)이다. 이를 안 국두는 희지를 미끼로 범인을 잡으려 했지만 눈치챈 범인은 타깃을 변경하여 다시 경심을 납치하게 된다. 범인은 경심의 폰으로 봉순에게 협박문자를 보내고 봉순은 범인을 직접 잡기 위해 범인의 은신처인 폐차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경심만 없다. 범인은 봉순에게 만날 장소를 문자를 보내게 되고 봉순은 범인을 만나러 그 장소에 나가는데 친구 경심이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위에서 범인이 타고 있던 리프트가 떨어지려던 그때, 봉순은 앞뒤 가리지 않고 그 리프트를 던져버렸다. 그 순간 봉순의 힘은 모두 잃게 된다. 사실 봉순의 힘에는 비밀이 있다. 죄 없는 사람에게 힘이 발현하여 문제가 일어나면 봉순은 힘을 잃는다는 것이다. 경심이 인척 문자를 하며 봉순의 비밀을 알아낸 범인은 이를 악용하여 봉순의 힘을 없애려 한 것이다. 리프트에는 범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 민혁은 봉순의 위치추적을 통해 범인을 만나러 간 것임을 알고 국두에게 알리게 되고 봉순이 경심을 구하고 힘을 잃은 순간 그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범인은 다시 한번 도망치게 되고 급기야 민혁의 회사에 위장하여 들어가 봉순을 납치하게 된다. 정신이 든 봉순은 자신의 몸에 폭탄이 설치된 것을 보게 되는데 그때 민혁이 봉순이 갇혀있는 곳에 오게 된다. 봉순은 민혁에게 제발 가라고 소리치지만 민혁은 절대 가지 않는다. 봉순은 간절하게 울부짖으며 민혁을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런 봉순에게 하늘은 다시 한번 힘을 내려준다. 다시 힘을 얻은 봉순은 폭탄을 날려버리며 민혁과 다른 사람들을 구해낸다. 봉순과 민혁, 국두는 범인을 잡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범인의 전화만 오기를 기다린다. 봉순에게 범인의 전화가 오고 범인은 몰래 숨어 봉순을 향해 총을 겨누고 봉순은 그 총에 맞는다. 이를 확인한 범인은 밀항을 하러 도망가지만 봉순에게 잡히고 만다. 총에 맞을 예상을 한 봉순은 범인과 만나기 전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 이를 모르는 범인은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봉순이 놀랍기만 하다. 결국 범인은 봉순의 손에 잡히고 만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봉순은 자신의 힘을 정의로운 곳에 쓰기로 마음먹고 민혁은 봉순에게 프러포즈할 준비를 한다. 봉순의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둘은 결혼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맺음을 맺는다.
이번엔 강남으로 제목은 <힘쎈여자 강남순>이다. 강남일대에 신종마약범죄가 일어나게 되고 괴력을 가진 3대 모녀가 이를 파헤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고 한다. 강남순(이유미)은 도봉순의 6촌이고 몽골에서 국제미아가 되어 부모를 찾아 강남에 온 괴력의 소유자이다. 황금주(김정은)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착한 일을 강박적으로 하는 강남의 재벌이다. 길중간(김해숙)은 남순의 외할머니로 마장동을 평정한 인물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등장인물들이 연결되지는 않지만 세계관의 확장과 박보영, 박형식, 심혜진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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