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원작인 예거의 로맨스 소설 <진심이 닿다>를 바탕으로 2019년 2월 6일부터 2019년 3월 28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유인나, 이동욱 주연의 16부작 로맨스물 드라마입니다.
'나의 여신, 너의 여신, 우주 여신'인 한 때 잘 나가던 톱스타 여주인공 '오윤서'는 재벌 3세와 의도치 않은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 추락과 함께 잠정은퇴를 하게 되고 2년 후, 드라마 배역을 따내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 비서로 위장취업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완벽주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남주인공 '권정록'의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서로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남자주인공인 '권정록(이동욱)'은 연애는 재능이 없지만 공부만큼은 일등입니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머리가 좋고 학창 시절 1등을 놓친 적 없는 전형적인 모범생입니다. 더군다나 현재는 올웨이즈 로펌의 에이스로 승소율이 제일 높고 클라이언트의 신뢰도 1위인 변호사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만큼은 그렇지 못해서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할 만큼 머리가 좋지만 판사, 검사를 제쳐두고 변호사가 된 것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친구라 하면 대학시절 친구인 '김세원(이상우)'과 '유여름(손성윤)'이 유일하게 연락하는 친구들입니다. 모범생답게 집과 직장, 법원을 오가며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대학 동기인 유여름이 첫사랑이자 짝사랑입니다. 하지만 여름은 정록의 베스트프렌드인 세원과 연인이 되어 여름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접습니다. 그 이후로 정록은 일에만 몰두하는 워커홀릭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정록 앞에 한물 간 연예인 '오윤서(유인나)'가 로펌에 비서로 들어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윤서가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천천히 윤서의 순진무구함과 미소에 빠지게 됩니다. 여자주인공 '오윤서(유인나)'의 본명은 오진심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이자 자타공인 우주여신입니다. 하지만 이 말도 옛말이 되어 버립니다. 지금은 그저 한물 간 연예인입니다. 윤서가 이렇게 된 이유에는 재벌 3세와 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계 생활에서 추락을 맞게 됩니다. 결국은 잠정은퇴라는 강수를 두게 됩니다. 하지만 2년 후, 스타작가의 새 드라마의 주인공 역을 따내기 위해 작가에게 부탁을 하게 되지만 작가는 재벌과의 스캔들이 문제가 아니라 윤서의 발연기가 문제라고 합니다. 이렇듯 윤서는 어린 나이인 19세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cf 모델로 데뷔를 하여 제대로 된 연기를 배워본 적이 없어 항상 연기력이 논란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디서도 물러날 곳이 없는 윤서는 작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로펌 변호사 사무실에 현장실습을 하겠다고 하며 위장취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서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정록이 시키는 것마다 제대로 하는 것이 없습니다. 정록의 맘에 들게 하고 인정을 받고자 마음을 정합니다. 윤서는 암기력만큼은 자신이 있습니다. 길거리 캐스팅 이후 부모님에게 연예계 생활을 허락받기 위해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 법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눈치도 빨라지고 대중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을 했던 것이 여기서도 통하게 됩니다. 서서히 비서로서의 업무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정록에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윤서는 무뚝뚝해 보이던 정록이 멋있어 보이게 됩니다. 정록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하우스 메이트인 '김세원(이상우)'는 정록과 대학동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현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입니다. 정록과 달리 아버지가 병원장출신인 금수저이며 놀면서도 공부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얄미운 스타일이지만 결코 밉지는 않은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정록이 여름을 짝사랑하는 것을 알면서도 여름에게 고백하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세원의 고백을 받은 '유여름(손성윤)'은 야망 있는 걸크러쉬 기운이 흐르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입니다. 욕심도 많고 이기적인 면도 있어 세 명 중 가장 먼저 사법고시를 통과해 제일 먼저 검사가 됩니다. 대학시절 신부님 같던 정록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우월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선택은 세원을 하게 됩니다. 세원과 오랜 연애를 하면서 세원의 좋은 배경 때문에 여름의 약점인 자격지심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2년 후, 세원이 다시 고백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세원과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올웨이즈 로펌 회사의 수장인 '연준규(오정세)'는 사촌동생인 연준석(이준혁)의 부탁으로 오윤서를 위장취업 시켜줍니다. 어쩔 수 없이 오윤서를 받아준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한때 오윤서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준규는 로펌의 원칙적이고 딱딱한 변호사가 아니라 유연하고 자유로운 멘털을 지닌 소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17살인 오윤서를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굴하여 톱배우 자리에 오르게 한 '연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연준석(이준석)'은 이 업계에서 소문난 마이더스의 손입니다. 자기 사람한테는 한없이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철저히 비즈니스맨으로 잘라낼 때는 가차없이 잘라내기도 합니다. 오윤서가 진심으로 정록과 가까운 사이가 되자 시어머니처럼 둘을 떼어놓으려고 애쓰기도 합니다. 윤서의 매니저인 '공혁준(오의식)'은 윤서의 데뷔 때부터 한류여신이 될 때까지 같이 일하던 매니저 입니다. 윤서와 오래 일한 만큼 현실남매케미를 뽐내기도 하고 윤서에게 팩트를 말해주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한 때 잘나가던 한류여신 윤서는 이미지 회복과 스타작가의 주인공 자리에 캐스팅 되기 위해 로펌변호사에 위장취업을 하게 됩니다. 정록은 이 로펌회사의 제일 잘 나가는 변호사인데 예상대로 처음 둘은 사이가 좋지 못합니다. 사실 윤서가 법대를 나오긴 했지만 아는 것이 없고 연예계 생활만 했던 터라 일상적인 회사업무를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이런 윤서가 정록은 못마땅한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윤서는 윤서대로 딱딱하고 차가운 정록이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 윤서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정록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클라이언트의 상담에 도움도 주면서 점점 정록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윤서와 정록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진지한 관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전 재벌 3세 스토커의 등장으로 위기를 겪을 뻔 했지만 정록의 보호를 받으면서 위기를 극복합니다. 윤서의 위장취업의 기간이 끝나게 되면서 윤서는 윤서의 바람대로 원하는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고 정록과 비밀연애를 유지하고 있는데 기획사의 대표와 매니저가 알게 됩니다. 대표와 매니저는 다시 윤서의 추락이 걱정되어 정록에게 이별을 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정록은 오랜 고민 끝에 윤서에게 이별을 고하고 윤서와 정록은 힘든 시기를 각자 일에 몰두하며 보내는데 윤서가 이 사실을 알게되어 다시한번 정록에게 고백을 하며 다시 사랑이 이어지게 됩니다. 더욱 더 단단한 사이가 된 정록과 윤서는 드라마가 끝나고 서로의 관계를 공개를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소개와 줄거리 및 리뷰 (0) | 2023.02.15 |
---|---|
kbs 드라마 안녕 나야 등장인물, 결말, 후기 (0) | 2023.02.14 |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줄거리와 후기 (0) | 2023.02.12 |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세계관 (0) | 2023.02.11 |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소방과 경찰의 공동대응 리뷰 (0) | 202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