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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인물탐구와 전체내용

드라마

by ralala 2023. 2. 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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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2021년 8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방영한 공진이라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1.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인물탐구

혜진(신민아)은 기분 좋은 목소리, 백만 불짜리 보조개,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직업까지도 아주 좋은 치과의사입니다.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페이닥터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주 좋은 집안에 사랑을 듬뿍 받은 존재로 보겠지만 사실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서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공부로 승부를 봐온 혜진이로썬 지금의 상황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아주 철저한 계획형 인간으로 5년 뒤 강남 중심에 자신의 병원을 세울 계획이었지만 한 순간의 정의로움으로 이 계획이 무산되고 시골마을 공진으로 내려와 치과를 개원하게 됩니다. 공진으로 온 뒤로 홍반장(김선호)이라는 사람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고 어떤 존재의 사람인지 궁금해지게 됩니다. 홍반장이라는 불리는 사나이는 공진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이름은 홍두식이고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못하는 게 없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조그마한 일이라도 생기면 '홍반장'이라고 부르며 두식에게 도움을 청하곤 합니다. 그러면 홍반장이라는 이름답게 어디선가 나타나 일을 해결하곤 합니다. 생긴 것도 아주 귀티가 흐릅니다. 사실 두식이는 5년 동안 서울에서 일을 하다가 내려온 뒤로 이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두식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지만 모두들 추측만 할 뿐입니다. 이런 두식의 삶에 서울에서 온 깍쟁이 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틱틱거리긴 하지만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사는 혜진의 모습에 동네 주민 아닌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혜진의 친구 미선(공민정)은 혜진의 중학교 친구입니다. 혜진은 치위생사인 미선을 자신의 치과에 스카우트하며 같이 지내게 됩니다. 미선은 연애를 끊임없이 합니다. 잘생긴 사람을 좋아해 몇 번 힘든 적이 있었지만 공진에 와서도 홍콩미남상인 은철을 보고 반하게 됩니다. 반면 은철은 공진파출소의 순경입니다. 생긴 것과 다르게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 없고 아주 진중한 성격 때문에 미선이의 오해를 사게 됩니다. 공진에서 제일 어르신이며 할머니들 중 대장인 감리 할머니(김영옥)는 공진의 정신적 지주답게 두식의 부모님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두식이가 서울에서 돌아와 제일 힘들 때 바로 잡아준 사람도 감리 할머니입니다. 마지막으로 혜진의 대학 선배인 지성현(이상이)은 아주 잘 나가는 예능 PD입니다. 새 프로그램의 사전 답사 중 길을 잘못 들어 공진에 오게 되었는데 혜진과 만나게 됩니다. 대학 시절 혜진과 같은 교양과목을 듣게 되었고 열심히 사는 혜진의 모습이 좋아 예뻐했는데 여기서 다시 만나서 운명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혜진은 두식과 고민하던 중 두식을 선택하면서 성현은 프로그램 준비에 매진하게 됩니다.  

 

 

 

2. 전체내용

영화 '홍반장'을 모티브로 따 왔지만 다른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서울에서 좋지 않은 일로 바람 쐬러 온 혜진은 강남에서의 치과 개원 계획을 공진에서 치과를 개원하고자 계획을 변경합니다. 치과 장소섭외, 리모델링 공사, 심지어 혜진의 거주할 집 등 두식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렇듯 두식은 공진의 슈퍼맨입니다. 혜진은 뚜렷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만 하는 두식이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 중 두식이가 서울대 출신이며 서울에서 증권회사에 다니다가 5년 전 다시 공진에 와서부터 이런 삶을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식이에 대해 더욱 궁금해집니다. 잘 나가는 PD인 성현의 고백에도 거절하며 두식이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두식 또한 혜진이 공진에 오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깁니다. 그저 '물 흐르는 대로 인생을 살자'를 인생의 모토로 사는 두식이와 그 정반대인 철저한 계획형 혜진은 초반에는 서로 상극인 듯 지내지만 결국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두식이의 과거는 두식이가 대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대학선배와 자산회사 재직 중이었는데 경비 일을 하던 아저씨의 요청으로 투자를 권유하게 되고, 그 투자가 잘못되자 경비원은 반신불수가 되고 이를 해결하려던 대학 선배까지 죽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두식은 트라우마로 자신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모두 불행한 일을 겪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삶의 모토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를 안 혜진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두식을 믿고 두식의 잘못된 생각을 바꿔주려 노력하며 힘이 되어 줍니다. 결국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지만 차선책으로 선택한 계획이 인생을 바꿔놓기도 하고 한 사람의 영향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힘이 되어주는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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